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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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좌충우돌 궁중 인턴 생존기 공개

기사입력 2019.06.19 14:14 / 기사수정 2019.06.19 14:1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 분)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의 필 충만 로맨스.

이와 관련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19일 구해령의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이 담긴 티저 영상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해령이 "예, 저는 불량품입니다"라며 술 한 잔을 차지게 마시고 있다. 이어 그녀는 "사직동 노처녀 구해령으로 늙어 죽을랍니다"라고 말하며 방 안으로 들이밀어 지는 술병에 웃음 짓고 있다. 또한 길거리서 어린아이와 설전을 벌이는 등 범상치 않은 일상을 보내고 있어 웃음을 더한다.

해령은 "왕도, 세자도, 대신들도 겁내지 않는 자를 찾으십시오. 고집은 황소 같고 배짱은 장수 같은 그런 여인이요", "그런 여인이 있겠느냐? 이 조선 땅에"라는 대화와 함께 망원경으로 하늘을 관찰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신개념 캐릭터의 등장을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입궐한 해령의 나날들이 펼쳐져 눈길을 모은다. 해령은 궁궐 바닥을 빗자루로 쓸며 청소하는가 하면 내관, 궁녀들과 추격전을 벌이고 서럽게 오열하는 등 다사다난한 궁중 라이프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해령이 이림과 저잣거리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깜짝 놀라며 급하게 방 안으로 숨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해령이 "권지 구해령입니다"라고 자신을 예문관의 권지, 즉 인턴이라고 소개하며 19세기 조선은 물론 21세기 대한민국의 여름밤을 발칵 뒤집을 것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해령이 예상치 못한 캐릭터인 만큼 오늘(19일) 두 차례에 걸쳐 그녀의 일상을 깜짝 공개했다"며 "해령이가 어떻게 궁에 들어가게 되는지, 그리고 조선판 인턴이 된 그녀의 궁중 생활은 어떨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7월 17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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