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씨네타운' 남대중 감독이 닮은꼴로 안중근 의사를 꼽았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배우 예지원과 남대중 감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박선영은 "감독님께서 누군가를 닮으신 것 같은데. 누군지 잘 모르겠다"며 운을 뗐다.
그러자 남대중 감독은 "안중근 의사님 닮았다는 얘기 들어봤다. 너무 영광이다. 그래서 행동도 조심하게 되고 올바르게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선영은 "정말 닮으신 것 같다"고 말했고 예지원은 "잘 생기셔서 배우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대중 감독은 "배우도 여러가지 캐릭터가 있다. 전 목소리 출연은 꾸준히 하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도 목소리 출연한다"고 답했다.
한편 박선영은 "2016년 '위대한 소원' 이후 꽤 오랜만에 영화로 돌아오셨다"고 말하자 남대중 감독은 "그만큼 시나리오 단계에서 엄청 공들였다"고 말했다.
또한 남대중 감독은 영화와는 전혀 관련 없는 경제학과 전공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어 그는 "경제 관련 고시 공부를 하다가 불현듯 영화를 하지 않으면 안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무작정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처음엔 영화사에 들어가서 실무적인 회계 관련 일을 하다가 시나리오 글을 쓰다가 공모전에 입상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게 됐다"며 영화를 시작하게된 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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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