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22 02:04 / 기사수정 2010.02.22 02:04
[이 글은 엑츠-블로그 내용입니다.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리버풀전 무승부 소식을 전하는 맨체스터 시티
시즌 빅4 탈환을 노려야하는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에게 덜미를 잡히며 선두탈환을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22일 새벽(한국 시각)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리버풀이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2009/2010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를 치렀다.
두 팀은 첫 맞대결에서 2:2 의 대등한 경기를 펼친바 있고 맨시티와 리버풀이 각각 4위와 5위에 랭크돼 있어 올 시즌 빅4의 향방을 알수있는 경기로 주목받았다.
토레스까지 투입하며 공격에 나섰던 리버풀과 신예 이브라힘 투입으로 변화를 준 맨시티는 0:0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였다
한편 최근 딸을 출산한 테베즈는 출전하지 않았다.
▲공격적으로 나선 전반전의 리버풀과 맨시티
▲후반전 토레스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선택한 베니테즈와 신예 기용으로 맞불을 놓은 만치니
후반 초반 부터 코너킥을 만들어내며 공격적으로 나선 맨시티는 아데바요르와 2:1패스를 나눈 아일랜드가 다시 한번 골찬스를 얻었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기는 올라가 있었다. 단조로운 돌파를 시도하며 수비수들에게 번번이 고전당하며 바벨은 52분경에는 아담 존슨의 크로스를 얼굴에 맞으며 잠시 쓰려졌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라운드에 복귀하였다.
60분에는 아데바요르가 골이나 다름없던 오른발슛을 시도했지만 레이나의 선방에 막혔다. 베니테즈는 바벨이 옐로우 카드를 받자 베나윤과 교체하며 경기에 변화를 주었다. 베나윤은 투입후 리버풀의 경기 조율과 측면 돌파 역할을 맡으며 공격의 안정감을 부여하였다. 만치니 역시 68분 불화설이 나도는 밸라미를 숀라잇 필립스 대신 출전시키며 경기에 변화를 주었다.
부상 여파에도 불구 베니테즈는 74분 토레스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만치니 역시 신예 이브라힘을 투입하며 맞불 작전을 놓았다. 79분 아데바요르는 수비 진영에서의 긴 롱패스를 이용 역습에 나섰지만 스크르텔과 경합하며 공을 흘려보냈다.
후반 막판 들어 맨시티는 총력전에 나섰지만 수 차례 공격수들이 넘어지며 공격의 맥이 끊겼다. 베니테즈는 막판 아퀼라니의 투입으로 마지막 승부수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지 못하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양 팀은 경기 후에도 순위가 그대로 유지되며 맨시티는 12승 9무 4패로 4위가 되었고 리버풀은 12승 5무 8패로 5위에 랭크되었다
맨체스터 시티
기븐-브릿지,레스콧,콤파니,자발레타-숀라잇 필립스(67분 밸라미),데용,존슨,아일랜드(74분
이브라힘),배리-아데바요르
리버풀
레이나-아게르,스크르텔,캐러거,인수아-막시(63분 베나윤),마스체라노,루카스,제라드,바벨(74분 토레
스)-카윗(87분 아퀼라니)
경고 명단
맨체스터 시티: 배리
리버풀: 마스체라노, 제라드, 바벨, 베나윤, 카윗, 토레스
(c)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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