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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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더 짠내투어'까지…박명수, 두 시즌 함께한 이유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6.18 12:50 / 기사수정 2019.06.18 12:2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박명수가 '짠내투어'에 이어 '더 짠내투어'까지 함께한 이유는 무엇일까.

18일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더 짠내투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한혜진, 이용진, 규현, 안제민 PD가 참석했다.

이날 안제민 PD는 "'짠내투어'에서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하게 됐다. 기존의 '짠내투어'는 한정된 예산에서 하는 여행이라면, 이번에는 가심비가 더해졌다"고 밝혔다.

특히 '더 짠내투어'는 가성비 갑 럭셔리 여행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은 '짠내투어'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시즌으로  원년멤버 박명수와 함께 새로운 멤버 한혜진, 이용진, 규현이 합류해서 활기 넘치는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새롭게 합류한 뉴페이스인 한혜진, 규현, 이용진은 원년멤버 박명수에 대해 각자 입을 열었다.

가자 먼저 규현은 "TV에서는 박명수 선배님이 잘 해주는 게 안 보일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혜진 역시 "명수 오빠는 카메라가 꺼졌을 때 천사인 것 같다. 한 번도 다른 프로그램에서 같이 해본 적이 없었는데, 나래를 통해 명수 오빠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정말 좋다'고 했다. 또한 명수오빠가 라디오 생방 때문에 못나오셨는데, 노래 틀 때마다 기사를 볼 것이기 때문에 너무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용진은 "명수 형은 뒤에서 정말 착한 사람인 건 너무나도 유명하다. 하지만 명수 형의 만족은 저에게 중요하지 않다. 시청자 분들이 만족하셔야 한다"고 전하기도.

안제민 PD 역시 '더 짠내투어'에서도 박명수를 섭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안제민 PD는 "제작진들 간 깊은 토론이 있었다. 반대하는 사람도 많았고, 찬성하는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그 분이 살아남은 것은 이번 프로그램이 '짠내투어'를 기본으로 한 '더 짠내투어'였기 때문이다. 중심을 잡아줄 사람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또 "'더 짠내투어'가 시청자들에게 낯설지 않게 다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박명수 씨가 해줄 거라고 생각해서 함께하게 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안제민 PD는 출연자 박명수의 매력에 대해 "시청자 분들이 좋아하는 이유와 비슷할 것 같다. 솔직하고, 뒷끝 없다. 제작진에게도 할 말을 다 한다. 그런 부분이 매력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17일 방송된 '더 짠내투어'에서도 박명수는 새로운 멤버인 한혜진의 지휘 아래 가오슝 여행을 즐겼다. 50대의 나이 임에도 멤버들과 유쾌한 호흡을 맞췄던 박명수. 덕분에 그는 지난 시즌과는 또다른 케미를 발휘하며 웃음을 안겼다. 원년멤버 박명수와 새로운 멤버인 한혜진, 이용진, 규현이 더해진 '더 짠내투어'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더 짠내투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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