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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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구하라, 밝아진 근황 공개→팬들 응원 [종합]

기사입력 2019.06.17 13:50 / 기사수정 2019.06.17 13:1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카라 출신 구하라가 한층 밝아진 근황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구하라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라 잘 지내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구하라는 "미안하고 고마워요. 더 열심히 극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구하라는 카페와 비행기 등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밝은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26일 구하라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구하라가 연락이 되지 않자 자택에 찾아간 매니저가 구하라를 발견했고 다행히 구하라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의식을 회복한 구하라는 일본 소속사를 통해 "걱정을 끼치고 세간을 시끄럽게 해 죄송하다. 컨디션은 회복 중이다"라며 "여러가지 일이 겹쳐 마음이 괴로웠다. 이제 마음 강하게 먹고 건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구하라에게 많은 팬들이 응원과 고마움의 메시지를 전했다. 구하라 역시 자신을 지켜준 팬들에게 밝은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의 걱정을 덜게했다.

한편, 구하라는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해, 재물 손괴, 협박 및 강요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의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구하라는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건강에서 회복 중이라 출석하지 못했다. 당시 구하라 측 법률 대리인은 "다음 공판에는 참석할 것"이라며 구하라가 직접 피해자 진술을 원한다고 밝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구하라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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