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19 09:20 / 기사수정 2010.02.19 09:20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일본세를 표명하던 일본이 또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한국시간으로 19일 새벽에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캐나다의 네스비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의 이상화는 23위를 기록했고, 메달을 기대했던 일본의 코다이라 나오는 5위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예상외의 부진에 일본은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특히, 일본이 '프로젝트'라고 내세웠던 중학생 다카기 미호는 35명의 출전 선수 중에 최하위를 기록했다.
스포니치는 다카기 미호의 인터뷰를 전하며 "평소처럼 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끝나고 보니 그렇지 않았다"며 세계무대의 높은 벽에 대해 언급했다.
일본은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일본세'를 내세워 금메달 획득을 노렸지만, 남자 500M에서 모태범에 밀려 은, 동메달을 얻는데 그쳤다. 이 두 개의 메달은 밴쿠버 올림픽이 열린 일주일 동안 일본이 얻은 메달의 전부다.
[사진= 타카기 미호 (C) 일본 스케이트 연맹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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