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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이정재·신민아→정진영, 국감 바통터치…정웅인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19.06.16 00:1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보좌관' 이정재와 신민아가 국정감사에서 위기를 벗어났지만, 이 대표가 정진영을 노리고 있었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2회에서는 강선영(신민아 분)이 장태준(이정재)의 도움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태준 때문에 당 원내대표 후보 불출마 선언을 한 조갑영(김홍파). 조갑영은 앙심을 품고 송희섭(김갑수)을 끌어내기 위해 이창진을 국정감사(이하 국감) 증인으로 내세우려고 했다.

이에 장태준은 법사위에서 부강사장을 증인으로 세우려고 했다. 강선영은 장태준이 부강사장으로 이창진 증인 채택 건을 덮으려 한단 걸 알았다. 강선영은 "우리 쪽 핵심 증인을 뺏기면 나 너무 난처한데? 나보다 먼저 허락받아야 하는 사람이 있지 않냐. 이성민(정진영) 의원"이라고 했다.

장태준과 이성민 측은 부강사장을 자신의 쪽으로 데려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장태준은 부강사장의 약점을 캐내 "더 추락하기 전에 저희 손 잡으시죠. 회사 걱정보단 사장님 자신보다 걱정해야 한다. 국감장에서 뵙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후 장태준과 송희섭은 당당하게 나섰지만, 국감장은 난리가 났다. 이창진을 증인으로 채택 안 하면 국감을 진행하지 못한다는 것. 법사위 국감에서 증인 채택은 물론 송희섭의 자격시비까지 불거졌고, 국감은 중지됐다.



송희섭은 일부러 시위대만 들을 수 있도록 "거지새끼들"이라고 막말을 하고 폭력사태를 불렀다. 송희섭은 기자들에게 "국감이 재개되면 그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돌파구를 찾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장태준은 "파행을 강행하는 건 명분이 있어서 그런 거다"라며 송희섭에게 여론을 이용하라고 조언한 것.

그 시각 강선영 역시 조갑영 때문에 난처해졌다. 조갑영은 강선영의 질문마다 태클을 걸었다. 이에 강선영은 조갑영에게 "법안 자료 제가 흘렸다고 생각하는 거냐. 저한테 이러시는 이유가 궁금하다. 국감장에서 사적인 감정이 묻어난다"라고 하자 조갑영은 "이래서 비례대표 여자들은 안 된다고 하는 거야"라고 비난했다.

장태준은 강선영에게 "조갑영 의원 때문에 힘들다며. 내가 해볼게. 조갑영이 당신 버릴 수도 있어"라고 걱정했지만, 강선영은 "조갑영을 선택한 건 나야. 내가 선택한 건 내가 버려"라고 밝혔다. 강선영은 질의서를 다시 읽은 후 조갑영이 자신의 질문을 막은 이유가 있단 걸 직감했다. 강선영은 부강 관련 업체를 조사한 후 이성민에게 그 자료를 넘겼고, 이성민은 부강 노동자의 자살과 부당해고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강선영은 송희섭에게 "제 약속은 지켰으니, 이제 의원님 약속도 지켜주세요"라고 했고, 송희섭은 "우리 당 대변인 자린 언제나 강 의원이지"라고 화답했다. 그날 저녁 이성민과 장태준은 술을 기울였다. 두 사람은 서로를 걱정하고 있었다.


이어 장태준은 송희섭의 부름을 받고 함께 이 대표를 만났다. 이 대표는 이성민을 눈엣가시처럼 여겼고, 장태준은 송희섭에게 이성민 측은 자신이 만나겠다고 했다. 하지만 송희섭은 "자넨 국감만 신경 써"라고 했고, 다음날 이성민 사무실의 간판이 떨어져 시민이 다쳤다는 뉴스가 나왔다. 의원실에선 오원식(정웅인)이 기다리고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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