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오정태가 캠핑 마니아였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백아영, 오정태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백아영은 시댁과 캠핑을 떠나기로 했고, 잠이 부족한 오정태를 대신해 운전대를 잡았다.
백아영, 오정태 부부가 텐트를 친 뒤 주변을 정리하고 있을 무렵 시가족이 나타났다. 시매부는 캠핑 마니아로 카라반부터 텐트까지 모든 장비를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오정태는 인터뷰에서 "제가 캠핑 마니아였다. 산과 텐트만 생각한 사람이었다. 어느 날 집에 왔는데 캠핑 장비가 없어졌다. 누가 팔았나. 누가 없앴나. 아까워죽겠다"고 말했다.
오정태의 캠핑 장비를 모두 판 사람은 백아영이었다. 오정태는 스튜디오에서 "텐트만 사러 온 사람이 있었는데 다른 것도 다 줘버렸다. 아까워 죽겠다"고 울상을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