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CEO가 그리즈만의 바르셀로나 행을 언급했다. 그리즈만의 행선지는 오리무중의 연속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2일(현지시간) "AT마드리드 CEO 미구엘 앙헬 길 마린은 그리즈만이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뛸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 14일,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이별을 선언했다. 본인의 SNS를 통해 지난 5년간 몸담았던 아틀레이코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초반 그리즈만의 행선지로 가장 유력했던 곳은 FC바르셀로나였다. 선수 본인도 원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선수들과 팬들이 그리즈만을 원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그러면서 그리즈만의 행선지가 파리 생재르맹(PSG)쪽으로 무게가 쏠렸다. PSG는 아틀레티코가 그리즈만에 걸어놓은 바이아웃 금액 1억 2000만 유로(한화 약 1600억원)를 지불할 수 있는 팀 중 하나다. 이미 PSG가 그리즈만과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까지 쏟아지기도 했다.
그러나 스카이스포츠는 "마린이 스페인 라디오 방송에서 그리즈만이 어디서 뛸 지 알고 있고, 지난 3월부터 그곳은 바르셀로나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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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