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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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 차희X빅원X고성민, 삼각관계→남태현X장재인 논란 후 재등장[종합]

기사입력 2019.06.13 00:2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빅원이 차희를 향한 마음을 전한 가운데, 고성민 역시 직진을 예고했다. 남태현과 장재인 역시 논란 후 다시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tvN '작업실'에는 빅원과 차희가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남태현에게 바람을 맞은 고성민은 차희와 빅원이 함께 있는 부엌으로 갔다. 고성민은 "기분이 안 좋아서 말을 못하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빅원은 이유를 물었고, 고성민은 "그냥요"라며 말을 아꼈다. 빅원은 "도와줄 수 있는 게 있냐"라고 물었고, 고성민은 기분 좋게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그 사이 옷을 갈아입으러 간 차희는 빅원에게 "나갈 거냐"라고 물었고, 빅원 역시 함께 나가겠다고 했다. 이 사실을 안 고성민은 다시 우울해진 듯 자리를 떴다.

차희는 차를 타고 가며 빅원에게 고성민과의 데이트를 물었다. 이에 빅원은 "내 마음도 그렇고 오가는 대화도 불안정했다. 아슬아슬한 느낌? 넘어질 것 같은 기분으로 계속 달리기하는 기분이었다면 이해가 되려나"라며 "속도의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희는 "첫 인상은 딥샤워 오빠가 좋았다. 과거 연애를 솔직하게 말하는 게 멋져보였다.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는 게 좋았다. 그런데 또 그것 때문에 안되기도 한다. 내가 극복할 수 없는 상황이 많이 오겠다는 게 짐작이 간다"고 말했다.


그러자 빅원은 갑자기 "나는 그럼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차희는 "뭘 어떻게 생각해. 좋지"라고 말하면서도 "나는 단정짓는 게 싫다. 오빠랑도 같이 지내다가 좋아질 수 있다. 그런 상황을 다 열어놓고 잘 지내고 싶다. 내가 솔직히 너무 남을 신경쓰는 것일 수도 있지만, 나는 그런 것까지 생각한다. 나는 원래 늘 그래"고 말했다.

빅원은 "나는 촬영을 떠나 좋은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한다. 특히 너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너와 내가 촬영을 끝난다면 안 만날 것 같냐. 나는 연락할 것 같다. 나는 커피 마시자고 연락할 것이다. 왜냐면 재미있다. 현실에서도 너처럼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나 본지 오래됐다. 아깝다. 이런 사람이 또 언제 나타날 지 모르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차희는 "나도 그래. 진심으로"라며 솔직한 감정을 전했다.


양다리 논란으로 이슈의 중심에 섰던 장재인, 남태현의 모습도 공개됐다. 앞서 논란 당시 '작업실' 제작진 측은 두 사람의 분량을 축소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커피를 마시러 간 장재인은 "알수록 좋다. 태현이는 알수록 더 좋아"라며 남태현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남태현 역시 "나도 되게 좋다. 옷도 잘입고"라고 애정을 전했다.

이어 남태현은 "안좋은 일 있었다는 건 뭐 때문에 그런거냐"라고 물었다. 장재인은 "여러가지로 너무 지치고 마음이 위험했다.

남태현은 그를 향해 "뭔지 알 것 같다. 나도 그런 적 있다"라고 말했고 장재인은 "이제 재미있을 것 같다. 별로 안 우울할 것 같다 너는"라며 "내가 연결된 느낌을 주겠다. 네가 집에 혼자 있든 어떻든"이라며 말했다.

이어 장재인과 남태현은 남태현의 집으로 향해 함께 즐거운 데이트를 하고 돌아왔다.

숙소에 온 남태현에게 고성민은 "뭐했냐"라고 물었다. 이어 남태현은 "카페 갔다가 오빠네 집도 갔다"고 말했고 고성민은 마음이 상한 듯, 빅원에게 갔다.

고성민은 빅원에게 "배고프다"라며 "맛있는 걸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이야기를 듣던 빅원은 "차희도 배고플텐데. 차희에게도 물어보겠다"라고 말했다.

빅원은 "차희야 밥 먹을래?"라고 물었고, 손수 요리 준비를 해 함께 식사를 했다. 세 명이서 밥을 먹던 중 남태현도 합류했다. 남태현은 차희와 빅원에게 장재인과의 데이트를 설명했고 고성민은 우울한 듯 말을 잇지 못했고 결국 빠르게 자리를 떴다.


빅원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가서 직접 커피를 돌리고 왔던 고성민은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남태현은 고성민의 등장에 "이제 빅원에게 올인하기로 했다며?"라고 물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차희는 고성민을 바라봤고, 고성민은 아랑곳하지 않으며 "저는 후진 없다. 좋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또한 빅원과 고성민은 함께 데이트에 나섰다. 빅원은 "너는 내가 좋냐. 너는 나를 만나고 싶냐. 나랑 사귀고 싶냐"라고 물었다. 이에 고성민은 "저랑 사귀고 싶냐"라고 다시 되물었다.

이어 고성민은 "아직은 모르지만 지금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빅원은 "나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타입인데, 너는 뭔가 결정을 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고성민은 "저만 적극적인 게 너무 마음에 안든다. 저는 그냥 오빠 안 좋아한다고 하겠다"고 말했다. 빅원은 "네가 제일 많이 물어보는 건 '오빠 저 좋아해요?'다. 그래서 너에 대한 마음을 정리해야겠다고 느낀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무안하기도 하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고성민은 "오빠가 너무 깊게 생각한다. 그냥 간단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 일은 모르는 거지만 좋아하는 건 그냥 좋아하는 것이다"라며 "빨리 결정해달라. 저 되게 직진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차희와 빅원은 차희의 생일에 맞춰 함께 데이트를 즐겼다. 함께 저녁을 먹은 후 차희는 차에서 잠이 들었고, 그 사이 빅원은 생일을 맞은 차희를 위해 생일 케이크를 준비했다.

차에서 케이크를 전해준 빅원. 차희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고마워 오빠. 잊지 못할 케이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화에서는 빅원이 고성민을 불러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차희가 눈물을 보여 궁금증을 높였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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