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토트넘이 일본 풀백 사카이 히로키(29, 마르세유)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키에런 트리피어(29)의 대체자로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오른쪽 풀백 사카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9년 가시와 레이솔에서 데뷔한 사카이는 2011년 J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된 유망한 자원. 이후 2012-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96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뛰어들었다.
2016년부터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에서 팀내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활약 중이다. 사카이는 현 소속팀에서 122경기 2골 12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1골 5도움,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포체티노 감독은 올 여름 트리피어와 세르주 오리에(27)를 대신할 윙백을 물색 중이다. 때문에 풀백 사카이를 지켜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스카이스포츠는 부정적인 분위기도 덧붙였다. 이 매체는 "사카이의 나이는 29살로 토트넘은 이를 우려한다. 가능하다면 트리피어 대체자로는 동갑보다 더 어린 선수가 낫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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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