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수영복 난입녀'로 유명한 볼란스키가 "리버풀 선수가 자신을 유혹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0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난입했던 여성인 킨제이 볼란스키가 리버풀 선수들이 자신에게 사적인 메시지를 보냈다고 더 선에 폭로했다"라고 보도했다.
볼란스키는 지난 1일 완다메트로폴리탄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 토트넘의 결승전 경기 도중 난입했다.
수영복 차림으로 경기장에 뛰어든 여성은 남자 친구가 운영하는 성인 사이트 홍보를 위해 경기장 난입을 감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300만파운드(한화 약 45억원)의 광고 효과를 보기도 했다.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은 30만명에서 240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볼란스키가 이번에는 리버풀 선수가 자신을 유혹했다고 주장한 것. 메트로 보도에 따르면, 볼란스키는 "한 명은 이모티콘을 보냈고, 한 명은 '게임에서 봤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나는 이미 남자친구가 있었고, 답장하지 않았다"고 얘기했다.
한편, 볼란스키는 9일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30세가 되기 전까지 더 많은 돈을 벌 계획이다. 내 이름을 알리기 위해 더 많은 난입을 계획 중이다"라고 말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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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