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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오늘(11일) 육군 현역 입대…2PM 멤버 중 마지막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19.06.11 09:4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2PM 찬성이 멤버중 마지막으로 입대한다.

찬성은 11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시간과 장소 또한 공개되지 않는다.

찬성은 외국인인 닉쿤을 제외하고 2PM 멤버 중으로는 마지막으로 군에 입대하게 됐다. 가장 먼저 입대한 택연은 지난달 16일 이미 만기 전역했으며, 우영과 준케이는 현역 복무 중이다. 과거 어깨 수술이 완치 되지 않은 준호는 지난달 30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찬성은 입대를 앞둔 1일 서울 광장도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투 머치 찬포메이션'을 열고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찬성은 "진심으로 고맙다. 나를 빛나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 건여러분이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고마워할 거다. 2PM 멤버들을 만난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이고 여러분을 만난던 가장 큰 행복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2PM 완전체로 활동하고 싶다. 여러분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웃어줬으면 한다"고 이별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달랬다.


찬성은 입대 후에도 한동안은 작품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찬성은 입대하기 전 이미 넷플릭스 오리지널 '나홀로 그대'를 비롯해 사전제작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등의 촬영을 마쳤다.

잠시 팬들과 떨어지게 된 찬성은 군 복무를 마치고 2021년 1월 5일 전역할 예정이다.

한편, 2008년 2PM으로 데뷔한 찬성은 '10점 만점에 10점' '하트비트' '어게인 앤 어게인'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끌어다. 또한 '거침없이 하이킥' '다르게 적힌 연애'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활동도 이어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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