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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미키 최유정, 고양이 싱크로율 100% 낭독…오정연 "빠져들어"

기사입력 2019.06.11 07:3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위키미키 최유정이 고양이 싱크로율 100% 낭독을 선사했다.

지난 9일 EBS FM ‘아이돌이 만난 문학’을 통해 공개된 위키미키 최유정의 낭독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BS 라디오 ‘아이돌이 만난 문학’은 아이돌 낭독 기부 프로젝트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를 통해 만들어진 낭독 음원을 들려주어 우리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독서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유정은 이현 작가의 소설 ‘고양이의 날’을 낭독했다. 

평소 노래와 춤뿐만 아니라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최유정은 이번 낭독에서 통통 튀는 귀여운 목소리로 많은 팬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소설에 등장하는 다양한 고양이 소리를 완벽히 재현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낭독을 마친 최유정은 "연기를 할 때와 달리 낭독은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감정을 전달해야 해서 쉽지 않았다. 최선을 다했으니 즐겁게 듣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돌이 만난 문학’의 DJ 오정연은 "무대 위와는 또 다른 매력이 가득한 최유정 낭독에 어느새 깊게 빠져들게 됐다"며 "이번 주에 마무리 되는 최유정의 ’고양이의 날‘ 끝까지 들어 달라"고 전했다.


최유정이 낭독한 이현 작가의 '고양이의 날'은 곧 낭독 음원으로 유통될 예정이며, 수익금 중 일부는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에 기부된다. 또한 오는 16일 밤 12시 ‘아이돌이 만난 문학’에서 최유정의 낭독 마지막 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E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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