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이승우(21, 베로나)가 조부상에도 조기 퇴소 없이 외출 후 파주로 복귀하기로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6월 A매치 평가전을 펼친다.
10일 새벽 대표팀에 경기 전 최종 훈련 도중 이승우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팀 훈련 분위기를 위해 이승우는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석했다.
이승우는 최종 훈련을 마치고 경기도 수원에 있는 빈소를 찾은 후, 대표팀에 다시 복귀할 예정이다. 대표팀 전체를 위한 결정이었다.
이승우는 잘 알려진 '효자'다. 이승우는 지난 2015년 수원 컨티넨탈컵에서 빨간 염색을 했다. 이승우는 "할머니가 눈이 안 좋으셔서 구분하기 편하시도록 염색했다"고 밝힌바 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