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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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열정 넘치는 팬미팅 준비...굿즈 제작→군무 연습(ft.리아킴) [종합]

기사입력 2019.06.09 18:28 / 기사수정 2019.06.09 18:3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뭄치 극복에 나섰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8인의 멤버들이 팬미팅에서 선보일 굿즈 제작 두번째 미션 레이스 '날아라 슈퍼풍선'이 진행됐다. 그리고 멤버들은 팬미팅에서 선보일 첫 단체 군무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날아라 슈퍼풍선'은 각자 입으로 분 풍선을 묶지 않은 채 날려서 가장 멀리 날아간 1인이 있는 팀이 우승하는 게임이다. 

이에 앞서 사전게임으로 말풍선 게임이 진행됐다. PD의 질문에 5글자, 4글자, 3글자, 2글자, 1글자로 답해야하는 게임. 1등한 팀에게는 2명 다 한발을 내밀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2등한 팀에게는 2명 중 1명만 한발을 내밀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이 과정에서 유재석은 "어릴 적 꿈이 뭐였느냐"는 질문에 "똥"이라고 대답하기도 하고, 이광수는 "여자친구의 애칭이 뭐냐"고 묻자 갑자기 말문이 막히며 대답을 하지 못해 멤버들의 핀잔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여자친구 있느냐"는 물음에 "지금 있지요"라고 당당하게 답했지만, 멤버들은 "상상연애를 하고 있다"고 놀리는 등 아무말 대잔치가 펼쳐져 큰 웃음을 줬다. 


날아라 슈퍼풍선 게임에서 1등은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유재석에게는 팬미팅 굿즈로 선보일 단체티 디자인을 직접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유재석은 멤버들에게 영화 속 히어로 캐릭터들로 분장할 것을 요구했다. 유재석은 본인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에게는 우스꽝스러운 분장이 필수인 캐릭터들을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멤버들은 팬미팅에서 선보일 첫 단체 군무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안무 선생님으로는 리아킴이 등장했다. 멤버들은 자신들이 도전할 춤 영상을 보고 "이건 도저히 할 수 없다"면서 당황스러워했다. 하지만 리아킴은 "여러분들이 춤을 생각보다 잘 춘다는 것을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안무 연습에 들어갔다. 에이스 김종국, 하하, 전소민은 생각했던 대로 안무를 완벼하게 소화했다. 이들을 제외한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 이광수, 양세찬도 생각보다는 괜찮은 춤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팬들앞에서 선보일 실력에는 터무니없이 모자랐다. 리아킴은 스파르타식으로 쉼없이 춤연습을 시켰다. 이에 춤에는 소질이 없어보였던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 이광수, 양세찬 등도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하기는 했지만 일취월장으로 좋아지는 춤식실력으로 팬미팅에서 선보일 군무에 기대를 높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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