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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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만 봐도 알아"…'전참시' 청하X매니저, 부러움 자아낸 완벽케미[엑's PICK]

기사입력 2019.06.09 09:50 / 기사수정 2019.06.09 09:4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청하와 그의 매니저가 찰떡 궁합을 자랑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전참시')에서는 청하와 4년차 매니저 류진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청하의 매니저는 "예전처럼 청하를 전담하지 못하는 게 걱정"이라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일산에 사는 청하를 픽업한 매니저는 청하에게 약밥을 건넸다. 그는 "청하가 할머니 입맛이라 약밥이나 모나카 등을 준다"라고 말했다. 매니저에게 약밥을 전해받은 청하는 맛있게 폭풍 흡입했다.

차 안에서도 투닥거리는 두 사람. 류진아 매니저는 "가수와 매니저라기 보다는 자매로 봐주는 것 같다"라며 청하와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메이크업숍에 도착한 청하 매니저는 메이크업 담당자에게 시간을 계속해서 체크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는 "시간적인 부분은 많이 엄격하게 하는 편이다. 제가 '선생님...시간' 이렇게 표현한다. 절대 무섭게 한 것 아니다. 편하게 한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청하가 메이크업 받는 동안 매니저 역시 립스틱을 바르는 등 꾸미기에 나섰다. 이를 본 패널들 궁금증을 자아냈고 류진아는 "매니저의 모습이 아티스트의 모습이라 생각해서 깔끔하게 한다. 그래서 PD님이나 작가님을 만나러 갈때는 깔끔하게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새 앨범 준비를 마친 후, 대학교 축제에 간 청하는 안무팀과 함께 마지막 최종 준비에 나섰다. 그러던 중 매니저는 청하의 립 상태를 체크했고, 차에서 립스틱과 생수 20병을 들고 뛰었다. 엄청난 무게의 생수를 들고 뛰는 매니저의 모습에 모두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반면 매니저는 편안하게 "마지막 점검하자"라고 말했다. 그는 "초등학생 때 태권도 선수를 했고, 육상도 했다. 대학교도 체대를 졸업했다. 그래서 100미터는 13초 정도에 뛴다"라며 남다른 체력을 자랑했다.

청하는 "'벌써 12시' 활동 당시, 천을 항상 챙겨야했다. 그런데 저와 댄서들 모두가 천을 깜빡했다. 무대에 올라가려는 찰나에, 뛰어와서 천을 전해줬다"고 유달리 빠른 매니저의 일화를 전하기도.

축제 무대에 오르기 전, 매니저는 직접 동선체크에 나서며 FM 모습을 보여줬다. 덕분에 청하 역시 무사히 무대에 오를 수 있었고 매니저는 무대 아래서 모니터링에 나섰다.

청하는 돌출 무대에서 내려와 무대를 즐겼고, 매니저의 주도 아래에 셀카 팬서비스도 하기도 했다. 청하는 "언니랑 행사를 다니다가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내주고 싶어서 이렇게 만들게 됐다"고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사인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청하가 제스처를 취하면, 매니저는 이를 한 번에 알아듣고 마이크 볼륨까지 조정하기도 했다.

무대에 내려와 마지막 곡을 할 때도, 매니저는 청하와 댄서들을 따라다니며 철통 경호를 펼쳤다. 그는 "어떤 돌발상황이 생길지 몰라 유심히 본다"라며 프로패셔널한 모습을 자랑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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