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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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경·한지상·바다, 한국무용 만난다…공연 ‘화사’ 특별출연

기사입력 2019.06.07 14:40

강영화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영화 기자]  한국 뮤지컬계 최고의 배우로 손꼽히는 임태경, 한지상, 바다가 공연 ‘화사’에 특별 출연해 직접 시를 읊고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캐스팅 일정은 6월 12, 13일은 바다가 14일은 임태경, 15일은 한지상이 출연한다.

공연 ‘화사’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동서양을 뛰어넘는 신개념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화사’는 한국 무용의 대가 장현수 안무가가 활동 중인 들숨무용단의 신작으로 조선 시대 문인인 임제의 의인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 소설 ‘화사’는 4대에 걸친 봉건 왕조의 흥망성쇠를 계절에 따라 피고 지는 꽃에 비유하여 우의적으로 표현해낸 산문 작품이다. 
 
들숨무용단은 그간 ‘목멱산59’ 등을 통해 자연과 한국 전통문화 콘텐츠를 소재로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트렌드의 절묘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으며 신작 공연 ‘화사’를 통해 우리 문학과 한국 무용의 어우러짐을 통해 한국 전통 예술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공연 ‘화사’에는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문화 콘텐츠를 작품 곳곳에 차용해 무용을 사랑하는 팬은 물론, 일반 대중도 작품을 쉽게 즐기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국립무용단 수석 무용수로 오랜 기간 활동해온 장현수 안무가는 공연 ‘화사’에 한국 전통 무용의 우아함과 상징성을 특징으로 하는 현대 무용을 적절히 도입해 역동적고 고풍스러운 멋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 ‘화사’는 전통 문화의 혼을 담은 음악과 더불어 라흐마니노프, 비발디 등 대중적으로도 친숙한 서양 클래식 음악을 도입해 공연에 대한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공연 ‘화사’의 제작사 들숨무용단의 임현택 단장은 “공연 ‘화사’의 기획 초반부터 가장 고민했던 부분 중 하나가 관객들이 작품을 편안하게 받아들이실 수 있는지에 대한 점이었다. 동서양의 감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공연이면서도, 작품성에 대해서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완성도가 검증된 고전 문학을 원작으로 전 연령층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서사를 구현해내고자 노력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사’는 오는 6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zerofire@xportsnews.com / 사진제공=들숨무용단

강영화 기자 zero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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