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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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이정재·신민아, 여의도의 미묘한 분위기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6.06 11:0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보좌관' 이정재와 신민아는 여의도에서 마주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는 6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 분)과 국회의원 강선영(신민아)의 날선 모모먼트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같은 장소에서 각기 다른 표정과 시선으로 서로를 마주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태준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선영을 바라보고 있고, 선영은 태준의 어깨 너머를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들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선영은 당내 원로의원 조갑영(김홍파) 의원에 의해 비례 대표 공천을 받았다. 따라서 그의 라이벌인 송희섭(김갑수) 의원을 보좌하는 태준과 묘한 대척점에 있다. 관계가 짐작 되지 않지만, 더욱 높은 곳을 향한 야망을 가진 태준과 당내 입지를 굳혀야 지역구 공천을 받을 수 있는 선영이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에서 드러나는 정치적 신념의 차이가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보좌관'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두 배우는 “호흡이 워낙 좋아서 함께 엄청난 에너지를 느끼며 촬영하고 있다”고 입을 모아 이들의 연기 케미를 기대케 한다.

이에 관계자는 "극 중 두 사람이 묘한 대립을 하고 있는 이유와 그 안에 숨겨있는 이야기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정재와 신민아 두 배우가 현장과 극을 이끌며 최고의 연기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두 사람의 복잡 미묘한 관계와 흥미롭고 리얼한 여의도의 스토리로 가득 찬 '보좌관'의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의 치열한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로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 등 믿고 보는 제작진의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4일 금 오후 11시 JTBC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스튜디오앤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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