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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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러블리즈의 솔직+유쾌 입담 #건강관리 #과거시절 #비밀 [종합]

기사입력 2019.06.05 16:08 / 기사수정 2019.06.05 16:3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그룹 러블리즈가 발랄한 입담을 뽐냈다.

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에 러블리즈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러블리즈는 건강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지수는 "고함량 비타민을 먹는다. 크릴 오일도 자주 사용한다.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수의 말을 들은 멤버들이 놀란 반응을 보이자 지수는 "몰래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케이는 "잘 먹고, 잘 자려고 노력한다. 매일 우유를 꼭 먹는다"고 밝혔다. 진은 "잠 귀가 밝아서 잠을 잘 설치는데 요즘 활동하면서 잠을 많이 자고 있다"고 전했다.

러블리즈는 어느덧 데뷔한 지 6년이 된 중견그룹이 됐다. 러블리즈는 깜짝 놀라며 "벌써 6년이라니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안무를 습득하는 속도가 멤버들마다 다르냐"고 물었다. 수정은 "지금은 선생님께서 안무를 알려주시면 거의 틀리지 않는다"며 "이래서 6년차인가 싶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러블리즈는 신곡 '그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멤버들은 컨셉과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수정과 예인을 꼽았다.

예인은 "저보다 수정 언니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수정 언니가 이번에 단발로 잘랐는데 너무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이에 수정은 "데뷔 후 처음 단발을 해봤다. 멤버들이 제가 걱정할까봐 잘 어울린다고 칭찬을 많이 해줘서 힘이 났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뮤직비디오가 너무 예쁘다"며 특별한 에피소드에 관해 질문했다. 수정은 "불꽃놀이 장면을 촬영할 때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점점 손이 뜨거워지더라. 소리를 지르면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러블리즈는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지애는 "유치원 시절이 기억난다. 가장 순수하고 생각 없이 놀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지수는 "미대 입시를 준비할 때가 기억난다. 대학이라는 목표가 있어서 그 목표를 쫓아가는 느낌이 좋았다"고 말했다.


미주는 열정이 매우 컸던 회사를 처음 들어왔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고. 이에 지석진이 "지금 의욕을 누르고 있는 것 같다"고 하자 "굉장히 단어 선택을 신중히 하고 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케이는 "멤버들과 처음 만난 순간이 좋았다. 어색했지만 각자 다른 곳에서 온 멤버들을 만난 것이 인연이라 생각한다"고 말해 멤버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러블리즈는 식습관을 털어놨다. 지애는 "우리 멤버들은 다 잘먹는다. 하지만 각자 먹는 음식 종류가 다르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수정은 "가리는 음식이 없다. 다 잘 먹는다. 생간도 먹을 수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예인은 "닭발, 오돌뼈를 좋아한다. 발 종류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특히 러블리즈는 아카펠라병이 있다고 고백했다. 시도때도 없이 화음을 넣는다고. 러블리즈는 갑작스러운 아카펠라 요청에도 신곡 화음을 선보이며 박수를 받았다.

끝으로 러블리즈는 활동 후 계획에 대해 "활동이 끝나면 비밀이 있다. 비밀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두데'는 매주 월-일 오후 2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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