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1:29
스포츠

[U-20 월드컵] 프랑스-아르헨티나 등 우승후보 대거 탈락

기사입력 2019.06.05 13:25 / 기사수정 2019.06.05 13:28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우승 후보'로 분류된 강호들이 대거 탈락했다.

말리는 5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폴란드 스타디온 미에이스키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꺾었다. 아르헨티나는 대회 전부터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강팀이었다.

양 팀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모든 득점은 후반전에 터졌다. 후반 4분 아르헨티나 아돌포 가이치(산 로렌소)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22분 압둘라예 디아비(앤트워프)가 코너킥을 헤더골로 마무리지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연장 전반에는 디아비가 자책골로 실점을 허용하며 말리는 1-2로 뒤졌다. 연장 후반까지 말리는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하지만 추가시간 부바카르 콘테(스르프스보르그)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승부차기로 이끌었다.

결국 말리는 승부차기 스코어 5-4로 경기를 잡고 8강행 열차를 탔다.

이변은 또 있었다. 프랑스는 폴란드 비드고슈치 스타디움에서 미국에 2-3으로 패했다.


전반 25분만에 미국은 세바스티안 소토(하노버96)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프랑스는 반격에 나섰다. 전반 41분 아민 구이리가(올림피크 리옹)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후반 10분 나빌 알리위가 역전골까지 넣었다.

이후 미국은 소토와 저스틴 레닉스(뉴잉글랜드)가 내리 골을 넣으며 3-2 승리, 8강에 진출했다.

이 외에 우승 후보로 거론된 '개최국' 폴란드(이탈리아戰 0-1), 우루과이(에콰도르戰 1-3)를 포함해 뉴질랜드(콜롬비아戰 승부차기 패), 파나마(우크라이나戰 1-4), 일본(대한민국戰 0-1), 나이지리아(세네갈戰 1-2)이 16강에서 탈락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