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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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정규 앨범, 다른 노래보다 잘 되야 한다는 부담감 없어"

기사입력 2019.06.03 16:5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준이 정규 1집을 발매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벨로주 홍대에서 준의 정규 1집 'Today'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발매됐다.

정규 1집을 발매한 준은 "정규 앨범이라는 자체가 처음에는 어렵고 무거웠다"며 "그런데 작업을 하면서 '다 똑같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규 앨범에 대해 딱히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고 하나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Not Today', 수란의 '오늘 취하면'등의 작곡에 참여했던 준은 "타 가수의 곡을 작업할 때도 '잘 될 것 같다'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 묵묵히 했는데 잘 됐다. 제 곡이 그런 곡보다 잘되야 된다는 부담감을 느끼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준이 느낀 하루를 정리한 곡들이 담겨있다. 온전히 준이 느낀 감정들을 하루라는 시간 동에 있었던 일들처럼 표현했지만, 노래를 듣는 청중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도록 가사와 멜로디에 신경 쓴 앨범이다.

타이틀곡 '오늘밤은,'은 8~90년대 유행했던 뉴 잭 스윙 장르를 준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R&B와 힙합이 적절히 섞인 강렬한 비트가 인상적이며, 혼자 있기 싫은 준의 마음을 가사에 담아냈다.


한편, 준의 정규 1집 'Today's'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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