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1일 하루 동안 112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개봉 3일 만에 237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월 30일 개봉한 '기생충'은 1일 112만656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37만2317명을 나타냈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5월 25일 폐막한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의 영광을 안았고, 기세를 이어 30일 국내 개봉 후 첫 날 57만 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개봉 이틀째인 5월 31일에도 66만 명을 더하며 첫 주말 흥행을 이어간 데 이어, 1일에는 112만 명을 모으면서 거침없는 질주가 계속되는 중이다.
2일(오전 10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에도 '기생충'은 62.7%의 실시간 예매율로 35만 명의 예매 관객을 확보하며 1위에 올라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