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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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 이진욱X이하나, 점점 상태 심각해졌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02 07:00 / 기사수정 2019.06.01 23:5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 뉴스 임수연 기자] '보이스3' 이진욱과 이하나의 상태가 점점 심각해졌다.

1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3' 7화에서는 나홍수(유승목 분)이 송장벌레를 잡으러 간 도강우(이진욱)의 뒤를 쫓았다.

이날 나홍수는 송장벌레를 잡으러 간 도강우를 찾기 위해 컨테이너 사이를 쫓던 중 송장벌레의 비명소리를 듣게 되자 곧장 그곳으로 향했다. 이어 그는 송장벌레를 향해 칼을 휘두르려는 도강우를 제지하고는 "그만해라. 저 새끼 정말로 죽일 생각이냐"라고 버럭했다.

이어 나홍수는 도강우가 도망치는 송장벌레를 쫓으려하자 필사적으로 그를 말렸다. 그러자 도강우는 나홍수를 향해 송장벌레를 놓친 것에 대한 원망을 쏟아냈고, 나홍수는 도강우를 향해 "도강우, 너 언제부터 이런 거였느냐. 너 방제수 탈옥 했을 때 풍전산에 있었느냐. 그리고 네 방에 붙은 cctv. 조금 전에 일본 약쟁이랑도 통화 끝냈다"라고 따져물었다.

도강우는 나홍수가 수첩과 약병을 내밀며 "너 수첩에 이런거 적는거 뭘로 설명할거냐. 네 블랙 아웃. 그거 기억만 잊는 거 아니지?"라고 묻자 "만에 하나 함정일가봐 혼자 간 거다. 그리고 최소한 인간이라면 살인마 아버지처럼 될까 두려워하는 거 아니냐"라고 시큰둥하게 대꾸했다.



하지만 나홍수는 도강우에게 말리지 않으려는 듯 "이거 국제적 범죄다. 너 강센터한테 한달만 일하겠다고 했다며? 이런거 해결하려면 최소한 몇달이다. 그럼 너만 알고 있는 정보가 있거나. 그게 아니면 네가 한달 밖에 안 남았다는 거다"라고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그러자 도강우는 "아무리 형이라도 더 이상 넘어오면 못 참는다. 와이어슌 그 새끼. 송장 새끼한테 리스트 컷 증후군이 있다는 거 알고 있었다. 살인 즐기는 놈이다. 나한테 집착도 있다. 내가 와이어 슌만 잡으면 내가 관리 잘하겠다. 내가 어떤 사고도 안 치겠다. 강센터한테 아무런 말 하지 말아라. 말해도 내가 한다"라고 말한 후 돌아섰다.



그날밤, 나홍수는 강권주를 불러 도강우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홍수는 강권주에게 도강우에 대해 전부 말할 수 없는 것에 답답함을 느꼈지만, 강권주는 흔들리는 나홍수의 목소리에서 나홍수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것을 눈치챘다. 이후 나홍수는 경찰청장과 함께 상위 인사를 만나 사건 자료를 내밀며 경찰 인력을 더욱 충원해 줄것을 요구했다.


나홍수는 "도강우 말대로 와이어슌이 파블로 회원들을 살해하고 있다. 실종된 송장벌레도 이미 살해 당했을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윗선에서는 자료를 보고도 "이걸로는 증거가 너무 부족하다. 용의자 특정도 안되어 있고, 장관 테러 사건 때문에 경찰 병력도 부족하다. 용의자만 특정되면 본청에서도 지원을 하겠다.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해달라"라는 말로 충원을 거절했다.

반면, 강권주는 간혹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듯한 증상에 시달리고 있었고, 급기야 팀원들이 부르는 소리조차 듣지 못한채 엘리베이터에 혼자 타기도 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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