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개봉 이틀 만에 124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개봉한 '기생충'은 31일 66만7816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24만5775명을 기록했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5월 25일 폐막한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의 영광을 안으며 화제를 모아왔고, 개봉 첫 날인 30일 57만 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시작을 알렸다.
'기생충'은 1일(오전 9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72.7%의 실시간 예매율로 58만 명의 예매 관객을 확보하며 개봉 첫 주말 흥행 성적을 기대케 만들고 있다.
'기생충'에 이어 '알라딘'이 12만3270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153만6247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이어 '악인전'이 4만6587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316만8041명을 돌파했고, '고질라:킹 오브 몬스터'가 3만7721명(15만7838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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