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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동반 연승 행진! 엘롯기의 놀라운 상승세

기사입력 2019.06.01 05:00 / 기사수정 2019.06.01 03:5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5월 31일 금요일

광주 ▶ 키움 히어로즈 2 - 3 KIA 타이거즈


KIA가 다시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양현종이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을 신고했다. 1회 터커의 안타로 선취점을 얻은 KIA였지만 2회 동점을 허용했다. 3회 안치홍의 적시타, 이창진의 땅볼로 다시 앞섰고, 키움은 6회 샌즈의 적시타로 추격지만 1점 차를 넘지 못했다. 키움 이승호는 6이닝 3실점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사직 ▶ 삼성 라이온즈 1 - 6 롯데 자이언츠

롯데가 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발 김건국이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롯데가 1회 이대호, 오윤석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고 2회 민병헌의 솔로포로 달아났다. 5회 손아섭의 희생타, 6회와 7회도 점수를 내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삼성은 9회 최영진의 땅볼로 1점 만회에 만족해야 했다.

잠실 ▶ NC 다이노스 2 - 3 LG 트윈스

LG가 3연승과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선발 차우찬이 7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따낸 가운데, 캡틴 김현수가 공수에서 활약했다. NC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5회 1사 1,2루 상황에서 이천웅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이형종의 동점 희생타, 김현수의 역전 2타점 적시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문광은과 고우석으로 리드를 지켜냈다.

수원 ▶ 두산 베어스 2 - 3 KT 위즈

KT가 유한준의 끝내기 홈런으로 두산을 2연패에 빠뜨렸다. 선발 금민철이 5이닝 2실점한 가운데, 타선이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이 3회 박세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지만, KT가 4회 황재균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이 5회 김재호의 적시타로 역전하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KT가 9회 유한준의 끝내기 투런으로 마지막에 웃었다.

문학 ▶ 한화 이글스 1 - 2 SK 와이번스


SK가 한화 상대 신승으로 2연승을 달성했다. 홈런으로 승부가 갈렸다. 종아리 부상에서 돌아와 1군 등록된 정의윤이 투런포를 쏘아올렸고, 한화는 김종민이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으나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다. 박종훈이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달성, 한화전 9연승을 이어갔다. 김민우는 개인 최다 8이닝을 소화, 2실점으로 쾌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완투패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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