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최종훈, 구속적부심 청구…석방여부 오늘(31일) 결정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전 FT아일랜드 최종훈이 구속이 합당한지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법은 31일 오후 2시 특수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최종훈의 구속적부심사를 열어 구속이 합당한지 심리를 진행했다.

법원이 최종훈의 구속이 부당하다고 판단할 경우, 최종훈은 바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남은 수사를 받을 수 있다.

법원은 이르면 이날 저녁 최종훈의 석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종훈 등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해 3월 대구 등지에서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으로부터 고소장을 제출받아 수사를 진행해왔다. 최종훈은 경찰조사에서 "술은 마셨다"면서도 "성관계 사실은 없다"고 혐의를 적극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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