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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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56만 동원 '기생충', 첫 주말 흥행 예고…예매율 70% 육박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5.31 10:30 / 기사수정 2019.05.31 09:4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개봉 첫 날 5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을 알렸다. 개봉 첫 주말에도 75%가 넘는 실시간 예매율로 높은 관심을 증명하며 흥행세에 탄력을 더할 예정이다.

3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 개봉한 '기생충'은 30일 하루 동안 56만8114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57만7976명을 기록했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 25일 폐막한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의 영광을 안으며 국내외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섰다.

개봉 첫 주말 흥행 전망도 밝다. 31일(오전 9시 3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기생충'은 69.3%의 수치로 70%에 가까운 예매율 수치를 기록하며 57만 여명의 예매 관객을 확보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 '기생충'의 주역들은 6월 1일과 2일 서울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예정이다.


6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흥행 강자로 출발을 알린 '기생충'이 개봉 첫 주말 기록할 관객 수에도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기생충'에 이어 '알라딘'이 7만4971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141만2991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자리했다. 이어 '악인전'(3만7401명, 312만1751명)과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2만7483명, 12만123명)가 그 뒤를 이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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