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7분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tvN 새 수목드라마 '검블유'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다.
'검블유' 측은 30일 7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임수정-장기용-이다희-전혜진의 믿고 보는 조합으로 캐스팅부터 화제가 된 가운데 '검블유'의 매력적인 스토리 라인이 베일을 벗었다. 이에 '검블유'의 호기심 자극 코드를 짚어봤다.
#. 드디어 베일 벗은 '포털 업계'
지난 29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배타미(임수정 분)가 청문회의 증인석에 앉게 된 이유가 베일을 벗었다. 대선 기간 중, 국내 No.1 포털사이트 '유니콘'의 메인화면에서 대통령 후보 관련 실시간 검색어 4개가 한꺼번에 사라져 검색어 조작 논란을 빚은 것. 그런데 회사를 대표해 청문회에 참석했던 배타미가 해고 될 것이 암시돼 호기심이 증폭된다.
#. 임수정-이다희-전혜진, 걸크러시 3인방의 '특별한 전쟁'
청춘을 바쳤던 '유니콘'에서 해고된 배타미가 포털 업계에 특별한 전쟁을 예고했다. "난 내일부터 '바로'에 출근하게 됐다. 난 반드시 '유니콘'을 업계 2위로 주저앉힐 예정이야"라며 본격적인 점유율 전쟁을 선포했기 때문.
그런데 '유니콘'에는 성공 앞에 가차 없는 냉철한 이사 송가경(전혜진)이 버티고 있고, 전직 유도 선수 출신으로 분노 조절이 필요한 '바로'의 소셜 본부장 차현(이다희)은 "이 팀에 배타미 씨가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세요. 전 못합니다"라며 배타미와 한 팀이 될 것을 거부한다. 벌써부터 긴장감을 폭발시키는 걸크러시 3인방의 점유율 전쟁의 향방에 시선이 집중된다.
#. 한여름 밤의 '아찔한 리얼 로맨스'
"귀엽네"라고 말하는 배타미에게 망설임 없이 "귀여우면 가져야지"라고 직구를 던진 심쿵남 박모건(장기용). '박력만땅, 개념만땅, 배타미 보호자'라는 캐릭터 소개가 눈에 띄는 박모건은 사랑보다 일이 중요한 배타미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소리치는 배타미를 향해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날 정도로 내가 마음에 들었다는 거잖아요"라고 대꾸하는 박모건이 막을 올릴 아찔한 로맨스가 안방극장에 2019년 최고의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검블유'는 6월 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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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