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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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스타리그] 전상욱V, 기습적인 다크템플러에 대한 엄청난 수비능력

기사입력 2006.02.04 04:38 / 기사수정 2006.02.04 04:38

이순명 기자

[신한은행스타리그] 전상욱, 엄청난 수비능력 보이며 박지호에 제압

'프로토스의 벽' 전상욱이 러시아워2에서 기습적인 다크 템플러를 활용한 박지호를 꺾어 최종 승부를 3주차까지 이끌어갔다.

◆ 신한은행 스타리그 8강 2주차
▷ 전상욱 1 - 1 박지호
전상욱(테란, 3시) 승 <러시아워2> 박지호 (프로토스, 3시)

프로토스에게 전상욱이라는 벽은 높고도 높았다.

박지호는 본진에서 테크를 빠르게 올리면서 6시 몰래 건물을 통한 다크 템플러 급습을 시도했다. 정찰나갔던 전상욱의 SCV가 게이트웨이를 발견했지만 이미 다크템플러가 한기 나왔던 상황. 전상욱은 마인으로 다크 템플러를 견재했지만 질럿으로 뚫어가며 진입하는 다크템플러들에게 SCV가 4기 남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다.

하지만 전상욱은 계속해서 벌쳐를 생산하며 다크템플러를 하나씩 막아갔고, 오히려 역으로 박지호의 본진에 까지 난입하게 된다. 박지호는 캐논을 건설하며 공격을 잘 막아내었지만 계속해서 늘어나는 전상욱의 벌처에 힘겨워하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자 오히려 전상욱은 앞마당 멀티까지 시도하며 옵저버가 없는 박지호의 다크템플러 진출을 무력화 시켰으며, 결국 박지호는 마지막 수단이었던 리버를 태운 속업 투 셔틀까지 막히면서 gg를 선언하게 되었다.



이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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