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이 배우 마동석과 김무열, 김성규의 강렬한 순간이 담긴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개봉 3주 차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세 악인의 격렬한 순간을 담고 있다. 각자의 목표물을 쫓아 돌진하는 세 사람의 모습은 강렬함 그 자체다.
장동수로 분한 마동석은 빗 속에서도 중부 지역 최대 조직 보스다운 분위기와 위용을 뿜어내며 주위를 압도한다.
하지만 우연히 연쇄살인마 K(김성규 분)의 습격을 받고 위신이 꺾인 그는 복수를 위해 전력을 다해 놈을 쫓는다. 분노에 사로잡힌 그는 추리는 물론 단서를 수집하고 급기야 강력반 형사 정태석(김무열)에게 공조를 제안하는 기지까지 발휘한다.
한번 찍은 범인은 반드시 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으로 분한 김무열의 집념 가득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범인을 잡겠다는 일념 하나로 조직 보스와 손잡는 것도 서슴지 않는 정태석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그가 과연 장동수보다 먼저 K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날카로운 눈빛으로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는 K도 눈에 띈다. 모든 사건의 원인이 된 K는 이유도 목적도 없이 살인을 즐긴다.
K역을 맡아 인생 연기를 펼친 김성규는 살인을 저지르는 순간 번뜩이는 K의 눈빛을 사실적으로 표현해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개한 '악인전' 미공개 스틸은 영화를 본 관객에게는 여전히 짜릿한 강렬함을, 아직 못 본 관객에게는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악인전'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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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