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05 09:57 / 기사수정 2010.02.05 09:57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올해로 44회째를 맞이하는 슈퍼볼이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슈퍼볼은 미국 4대 스포츠(MLB, NBA, NHL, NFL) 중 하나인 미국 프로풋볼(NFL)의 최강팀을 가리는 이벤트다.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대결로 압축된 이번 대결을 앞두고 벌써부터 세간의 관심이 슈퍼볼에 쏠리고 있다.
제1회 슈퍼볼은 196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0년 NFL로 통합되기 이전에 미국에는 NFL과 AFL, 2개의 리그가 있었고 당시 각 리그의 우승팀 그린베이 패커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대결에서 그린베이 패커스가 초대 슈퍼볼 챔피언에 등극했다.
NFL로 통합된 이후에는 내셔널컨퍼런스와 아메리칸컨퍼런스으로 나눠져 각 컨퍼런스의 우승팀이 슈퍼볼에서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슈퍼볼의 우승 트로피, 빈스 롬바르디는 초대 슈퍼볼 챔피언 팀 그린베이 패커스의 감독이었던 빈스 롬바르디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최다 우승팀 총 6회 우승 피츠버그 스틸러스
1회와 2회 슈퍼볼 챔피언 그린베이 패커스(내셔널컨퍼런스 북부지구)를 비롯한 7팀이 슈퍼볼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9회와 10회, 13회와 14회 슈퍼볼에서 우승하며 2차례의 2연패를 달성했다. 단판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데다 변수가 많아 슈퍼볼 3연패에 성공한 팀은 아직 없다.
영예의 슈퍼볼 MVP, 조 몬타나 3회 차지
슈퍼볼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쿼터백으로 활약했던 조 몬타나가 총 3회(1982, 1985, 1990)에 걸쳐 수상하며 최다수상자로 그 이름을 남겼다.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와이드리시버(WR)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하인즈 워드(34)도 2006년 제40회 슈퍼볼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며 한 차례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 NFL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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