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강인이 웹드라마로 복귀한다.
29일 레이블SJ 측은 "제작사에서 캐스팅 제안이 와 출연하게 되었다"며 강인이 웹드라마 '미래에게 생긴 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별도의 차기작과 다른 공식 활동들은 예정되어 있지 않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또 "슈퍼주니어 완전체 앨범은 하반기로 계획하고 있으나, 정확한 컴백 시기와 멤버 수는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강인의 복귀는 지난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강인은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2009년 폭행 시비에 휘말린 뒤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이 발생했다. 벌금형을 받고 자숙한 뒤 군입대를 했다.
전역 후 2년 간 예비군 훈련에 무담 불참해 논란이 일었으며, 이후 지난 2016년 두 번째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여론이 악화됐다.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 출연하며 다시 호감 이미지를 쌓았고, JTBC '히트메이커'와 SBS '정글의 법칙'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다시 활동을 재개하던 시기였기에 아쉬움의 목소리가 컸다. 1년 뒤 2017년 여자친구 폭행 사건에 휘말리기도 했으나 훈방조치됐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지난 7일 규현의 소집해제를 끝으로 멤버 전원이 군복무를 마치면서 올해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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