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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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원어스가 밝힌 #어스 시리즈 #MV 에피소드 #김도훈♥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5.29 18:20 / 기사수정 2019.05.29 17:3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원어스가 4개월만에 돌아온 가운데, 컴백과 얽힌 에피소드를 모두 털어놨다.

원어스(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의 두 번째 미니앨범 'RAISE US(레이즈 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진행됐다.

지난 1월 발표한 데뷔 앨범 'LIGHT US'로 원어스가 만들어갈 스토리의 청사진을 그려냈다면, 이번 'RAISE US'에서는 독보적인 그룹 색깔을 입혀 대중의 사랑(빛)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비상할 원어스 멤버들의 모습을 담아낼 계획이다.

원어스는 데뷔 앨범부터 이번 앨범까지 '어스'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어스' 시리즈의 목표와 언제까지 시리즈를 이어갈 것인지 털어놨다.

서호는 "초대형 스포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어스' 시리즈는 총 3부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 다음 앨범으로 '어스' 시리즈는 끝날 예정이다. '어스'가 하나하나 모여서 '우리'이기 때문에 이번 시리즈를 통해 더 큰 우리가 되어 함께 '어스' 시리즈를 완성시키고 싶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전하고자 하는 목표를 아실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원어스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된 '태양이 떨어진다' 뮤직비디오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건희는 "이탈리아에서 찍었는데 곡만큼 태양이 굉장히 강한 나라가 이탈리아인데 너무 뜨거워 살이 많이 탔다. 또 이탈리아가 해가 늦게 지는 나라더라. 밤까지 촬영할 수 있었다. 오후 9시인데도 5~6시로 착각할 정도로 밝은 나라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도와 내가 촬영 중간에 시간이 남아서 피자 가게를 들어갔다. 나름 영어가 된다고 생각하고 주문을 했는데 한조각씩만 먹고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두 판이 나오더라. 이탈리아 피자가 정말 크더라. 꾸역꾸역 먹었는데 돌아오니 저녁이 또 피자더라. 이탈리아 가서 원없이 피자를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태양이 떨어진다'를 작사, 작곡한 김도훈 프로듀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건희는 "김도훈 대표님이 곡을 선물해주시고 따뜻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앨범에 메시지와 감정을 담으려고 했던 것이 사실이다. 대표님이 '가수가 노래를 잘하고 무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다. 그걸 깨닫고 그 부분에 중점 둬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레이븐 역시 "좋은 곡을 주신 김도훈 대표님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며 김도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원어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RAISE US'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타이틀곡 '태양이 떨어진다(Twilight)'는 김도훈 프로듀서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으며, 섬세하고도 강렬한 사운드와 함께 떨어지는 태양을 헤어지는 연인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RBW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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