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구해줘2' 천호진이 또다시 위험한 계획을 시작한다.
OCN 수목드라마 '구해줘2'에서는 최경석(천호진 분)이 섭외된 연기자를 동원해 기도로 사람의 병을 낫게 하는 가짜 기적을 선보이며 마을 사람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민철(엄태구)의 동생인 영선(이솜) 또한 경석의 예배당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6회에서 영선은 엄마(서영화)에게 병원비로 줬던 돈이 가장 증오하는 민철의 수중에 들어간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아 모든 것을 포기하려 했다. 그러나 저수지로 걸어 들어가던 그녀를 목격하고 필사적으로 말린 철우(김영민) 덕에 마음을 돌릴 수 있었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사랑과 믿음을 설파하는 그로 인해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 영선은 한층 밝아진 얼굴로 엄마에게 "목사님이 날 잡아주셨어"라 말하며 철우와 그가 있는 예배당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영선을 새로운 타깃으로 정한듯한 경석이 포착됐다.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영선을 맹수 같은 눈빛으로 보며 휴대폰 너머 누군가에게 "조만간에 큰 선물 하나 갈 거다"라는 말로 소름을 유발했다. 월추리에 온 뒤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들을 벌이고 있는 경석이기에 영선을 어떻게 이용하려는 것인지, 어떤 일을 꾸미는 것인지 예측할 수 없어 더욱 섬뜩하게 느껴진다.
제작진은 "오늘(29일) 밤, 월추리를 사로잡아버린 경석의 새로운 계획과 음모가 드러난다. 갖은 악행을 저지르고 있는 경석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지, 또 이를 알게 된 민철은 어떤 반격을 보여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구해줘2'는 매주 수, 목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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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