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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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상담 받기도 "…'비스' 송가인의 '미스트롯' 출연 비화 [엑's PICK]

기사입력 2019.05.29 09:57 / 기사수정 2019.05.29 10:0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송가인이 '미스트롯' 출연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하 '비스')에서는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한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나희가 등장, 입담을 자랑했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송가인은 "살다살다 이런 일도 다 있구나. '비디오스타'라니. 정말 영광이다"라며 '비디오스타' 섭외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유독 '비디오스타'가 친근한 이유를 설명했다. 바로 자신과 '닮은꼴' 때문이었다. 송가인은 닮은꼴로 박나래를 지목했고, 박나래 역시도 "느낌이 있다"라고 받아쳤다. 함께 앞으로 나온 두 사람은 유달리 닮은 모습을 자랑했다.

링거투혼을 펼치고 있을 정도로 매일 열일을 하고 있다는 '미스트롯' TOP5. 그중 송가인은 "링거를 넣는데 마다 혈관이 다 터졌다"라고 토로했다. 홍자 역시 "5kg가 자동으로 빠진 것 같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매일매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송가인은 "예전에는 한달에 2~3개 행사가 있었다면 요즘은 3~4시간을 잔다. 스케줄은 무한대"라고 설명했다. 특히 출연료 역시 10배가 상승했다고. 그의 발언에 MC들 역시 깜짝 놀랐다.


이를 듣던 박나래는 "걸어다니는 건물"이라고 비유했고, 송가인은 "제가 맛있는 걸 쏘겠다"라며 예능감을 자랑했다. 고향 동생이라는 송가인을 향해 박나래는 유독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너무 기특해서 (가인이에게) 술을 쏘겠다고 했는데, 본인이 사겠다고 했다"는 일화까지 소개했다. 

방송 이후 길거리에서 선물공세까지 받는다는 송가인은 "지하상가에 옷을 사러갔는데, 가게 이모님들이 다들 나오셔서 신발이나 옷, 조명까지 주시더라"며 무한 지지를 받았던 때를 회상했다. 선물 목록 중 산낙지까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미스트롯' 출연과 관련된 비화를 설명하기도 했다. 송가인은 국가 지정무형문화제 72호인 어머니의 권유로 출연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참가 이유에 대해 "데뷔 8년 차였는데, 스스로 실력을 평가받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어머니의 지지 역시 한몫했다. 그는 "엄마가 '느낌이 좋다'고 했다. '대박날 수 있다'며 확신을 주셔서, 바로 나가겠다고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어머니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참가했지만, 정작 송가인은 예선전에서 탈락하는 줄 알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예쁘고 몸매 좋은 사람이 뽑힐거라고 생각했다. 활동 당시 '넌 얼굴도 안 되고, 몸매도 안되니까 노래로 승부해라'라고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송가인은 "오디션 전에 성형외과 상담까지 받기도 했다"며 외모로 스트레스 받았던 사연을 고백하기도 했다.

"떨어질 마음으로 참가한 것"이라고 밝힌 송가인이었지만 그는 당당하게 '미스트롯' 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많은 방송 스케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였지만 무명생활을 뒤로하고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송가인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날 줄 몰랐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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