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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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조장풍' 김동욱, 갑질 끝판왕 처단했다 '사이다 엔딩' [종합]

기사입력 2019.05.28 23:04 / 기사수정 2019.05.28 23:0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동욱이 사이다 결말을 이뤄냈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마지막회에서는 조진갑(김동욱 분)이 양인태(전국환) 처단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진갑은 우도하(류덕환)의 지원사격으로 양인태를 잡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양인태의 도지사 당선이 확정된 후 당선무효소송을 거는 작전으로 나갔다.

우도하는 법정에서 양인태가 공직자로서 선강을 빠트리고 재산신고를 한 사실부터 시작했다. 양인태의 변호인은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우도하는 최서라(송옥숙)와 양태수(이상이)를 증인으로 불러냈다. 최서라와 양태수는 선강의 실소유주가 양인태라고 증언했다.

우도하는 양인태가 선강의 돈을 빼돌려 선거자금으로 쓰고 아들의 마약복용에 대해 알고 있는 인턴의사를 죽인 것도 폭로했다. 이번에는 구대길과 이동영(강서준)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우도하는 그동안 자신이 저지른 죗값을 받기 위해 김지란(차정원)을 찾아갔다. 김지란은 다른 검사에게 맡기라고 했다. 우도하는 그런 김지란에게 변호사 뱃지를 건넨 뒤 돌아섰다.



우도하는 조진갑에게 양인태가 불출석 전략으로 나올 것임을 알려주며 반드시 선고받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 시각 양인태는 집, 땅 등 재산을 전부 처리한 뒤 해외로 도주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조진갑은 김지란을 찾아가 출국 금지 후 긴급 체포에 들어가야 한다고 알렸다. 김지란은 출입국 사무소에 연락, 양인태 출국 금지 명령을 내렸다.


양인태는 그 소식을 듣고도 여유로워했다. 비행기가 아니라 헬기로 움직일 심산이었지만 조진갑이 양인태 앞에 나타났다. 조진갑은 지금껏 인연을 맺은 사람들에게 양인태의 인상착의를 보내 실시간으로 양인태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었다.

검사 김지란부터 시작해 경찰 주미란(박세영)까지 총출동해 양인태를 둘러쌌다. 양인태는 그대로 법정으로 끌려갔다. 재판부는 "전원일치 의견으로 피고인의 도지사 당선을 무효로 한다"고 했다.



양인태가 교도소에 수감되며 조진갑 일행은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갔다. 특히 천덕구와 고말숙(설인아)은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결혼식을 했다. 

조진갑을 비롯해 우도하와 김선우(김민규), 갑을기획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조진갑은 백부장(유수빈), 오대리(김시은)와 함께 축가를 불렀다.

방송 말미 조진갑과 주미란이 키스를 하며 재결합 가능성을 높인 채 마지막회가 마무리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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