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8승 달성의 공로를 동료들에게 돌렸다.
두산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팀간 7차전에서 4-1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린드블럼이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8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페르난데스-박건우가 각각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복귀한 최주환이 대타로 나서 적시타를 때렸다.
경기 후 린드블럼은 "야수들이 공수에서 잘 도와줘서 8승을 할 수 있었다"며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린드블럼은 4회 투구 중 오른 손가락 저림 증세로 잠시 피칭을 멈추기도 했다. 그는 "오른 손가락 경련은 지난해 포크볼을 던질 때도 느꼈다. 한 10초 가량 감각이 없다가 다시 돌아왔다"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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