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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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피드 스케이팅, '컨디션 호조' 최대 라이벌은 한국팀?

기사입력 2010.02.03 14:54 / 기사수정 2010.02.03 14:54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약진을 노리는 일본 스피드 스케이팅의 세 남자 주역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카토 조지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전력을 다하지 않았지만, 그런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기록을 냈고 오이카와 유야는 34초대 기록을 2번이나 내는 등 올림픽에 피크를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카토의 기록은 35초 04로 평범했지만 "지금 이 컨디션이라면 이 정도로도 문제없다"고 일본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의 타카무라 코치는 말했다. 전날 레이스에서 카토가 스타트에 실패해 도중 기권한 뒤 스타트 연습을 반복, 다리가 무거운 상태로 임했기 때문이다.

2006년 토리노 올림픽은 세계기록 보유자로서 받았던 주목에 대한 중압감 때문에 6위를 기록했던 카토는 이번 대회에는 나가시마나 15세의 타카기 미호의 존재도 있어 "연습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사히는 다만, 남자 500M는 대혼전이라고 보도하며. 최대의 라이벌로 꼽는 한국 선수나 세계 기록 보유자인 제레미 워더스푼은 이번 기록 측정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보도한 뒤 메달 획득에는 컨디션 조절뿐만이 아니라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고 마무리했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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