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하하와 유재석이 커플 공연을 하게 됐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커플 공연 면제권을 놓고 '가족끼리 왜 이래'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먼저 게임을 통해 가계도를 정리했다. 그 결과 장수 고시생은 이광수, 변호사는 양세찬, 탑 걸그룹 멤버는 지석진, 레슬링 선수는 전소민, 역술가는 유재석, 사육사는 하하, 신인 걸그룹 멤버는 송지효, 중학교 2학년 막내 손녀는 김종국으로 정해졌다.
최종 미션 우리 가족 판정대. 사랑방에 진짜 손주만 모이면 자장가가 나오고, 가짜 손주가 껴있으면 이상한 노래가 나온다고. 임수향, 유재석, 양세찬이 사랑방에 갔지만, 이상한 노래가 나왔다.
멤버들은 양세찬이 가짜 손주일 거라고 확신했다. 지석진이 양세찬의 이름표를 뜯었지만, 양세찬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유재석이 가짜 손주라는 얘기였다. 하지만 무기를 발견한 유재석이 송지효의 이름표를 뜯었다.
그때 사랑방이 열렸다는 방송이 나왔고, 유재석, 이광수, 이상엽까지 사랑방에 들어갔다. 사랑방은 무력 사용이 금지된 곳이기 때문에 유재석이 눈앞에 있어도 아웃시킬 수 없었다. 유재석은 힌트 2개를 조합한 결과 가짜 손주가 송지효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유재석의 말은 사실이었다.
이광수는 사랑방에서 이상한 사진을 발견했다. 할머니, 할아버지 얼굴이 달랐다. 또한 사진 속에 있는 손주는 7명이었다. 최애 손주인 이광수는 이미 알고 있는 정보였다. 유재석 역시 임수향이 가짜란 걸 눈치챘다.
남은 후보는 전소민과 하하. 전소민은 유재석을 도와 임수향의 이름표를 뜯었다. 하지만 하하도 가짜 할아버지 이상엽을 공격했다. 전소민과 하하는 서로 진짜라고 주장했다. 이광수는 가짜가 전소민 같다고 생각했지만, 유재석은 전소민이 진심으로 자신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광수가 뜯은 이름표는 하하의 이름표. 하하가 가짜 손주였다. 하하와 같이 커플 무대를 꾸밀 멤버는 제비뽑기 결과 유재석이 당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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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