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오재일은 결승타 포함 멀티히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7차전 홈경기에서 5-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연패를 끊고 시즌 전적 34승20패를 만들었다.
이날 1루수 및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재일은 팀이 3-4로 끌려가던 8회말 1사 주자 2·3루 상황, 한화의 네 번쨰 투수 이태양을 상대로 우전안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 안타가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됐다.
경기 후 오재일은 "오늘은 나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정말 이기고 싶었다. 앞선 타자들이 좋은 찬스를 만들어줘 결승타를 칠 수 있었다"며 "연패를 끊을 수 있어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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