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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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온 '영국남자'…조쉬·올리 밝힌 'JMT연구소'의 차별점 [종합]

기사입력 2019.05.24 11:5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국남자' 조쉬와 올리를 유튜브 채널이 아닌 TV에서 만날 수 있다. 

24일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모처에서 채널A '취향저격선데이-영국남자의 JMT 연구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조쉬, 올리, 킷 스튜디오 고지현 대표, 채널A 콘텐츠플러스팀 강성욱 팀장이 참석했다. 

'영국남자의 JMT 연구소'는 구독자 3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를 통해 다양한 한국 음식문화를 소개해온 영국남자 조쉬와 올리가 한국문화를 더 깊숙하게 배우고 이해하기 위해 열두 명의 스타 어벤져스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로써 채널A는 '우리집에 왜왔니'와 '영국남자의 JMT 연구소'로 일요 예능 프로그램 '취향저격 선데이'를 완성하게 됐다. 이에 대해 강성욱 팀장은 "'취항저격선데이'에는 고민이 있었다. 우리가 살기 힘든 세상이다. 개개인이 힘들어서, 이걸 TV에서 소화할 수 있는 시간이 없을까 생각을 하니까 일요일 저녁 시간대가 있더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 시간대를 보고 나니 '우리집에 왜왔니'는 한국의 유명 셀럽을 찾아가서 홈파티를 하는 프로그램이고 '영국남자'까지 하면 셀럽 파티 프로그램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편안한 일요일 저녁,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저녁이 만들어지겠다는 생각에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영국남자'는 TV에서 선보이게 되며 특별히 30분 분량의 확장판을 제작한다. 강성욱 팀장은 "영국남자 제작진이 오리지널을 갖고 전체를 다 제작한다. 그리고 유튜브 버전과 채널A의 영국남자의 JMT 연구소라는 버전으로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사실 '영국남자'는 유튜브에서만으로 이미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채널A와 손잡은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조쉬는 "저희는 새로운 경험을 하는 걸 좋아한다. 채널A와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 새로운 도전이다. 좋은 결과를 낼 거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킷 스튜디오의 고지현 대표는 "시청자와 만날 수 있는 접점이 있다면 TV이든 유튜브이든 편성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가족 친화적이고 다양한 연령대를 커버할 수 있다는 점에서 TV와 동시 편성하는 계획을 세우게 됐다"고 전했다. 

같은 내용이 확장판으로 제작되는 '영국남자'와 'JMT 연구소'. 조쉬와 올리가 생각하는 차별점은 무엇일까. 올리는 "유튜브는 끝까지 안 보려는 경향이 있다. TV는 길다 보니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유튜브에서는 여전히 에디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핸드메이드의 느낌을 주려고 할 거다"고 짚었다. 

더불어 조쉬는 "한국 문화와 영국 문화가 이어지도록 연결하는 거에 만족감을 많이 느꼈다"며 "이제 제가 배우는 사람 입장이 되는 거다. 한국 문화라는 게 각각 느끼는 게 다르고 사람에게 배우는 것마다 다르지 않나. 그래서 이 쇼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식에 대한 걸 가진 이원일 셰프와, 하하 씨가 소개할 수 있는 한국 문화는 다르다. 유민상 씨에게도 한국 문화를 배울 예정이다. 게스트 덕분에 신선하다. 지금까지 못했던 걸 할 수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채널A '취향저격 선데이-영국남자의 JMT 연구소'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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