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는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한음저협 사옥 내 KOMCA홀에서 대한피트니스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헬스장 음악 저작권 보호에 상호가 협력하기로 했다.
피트니스 클럽 내 음악 저작권 보호와 올바른 피트니스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피트니스센터(체력단련장)의 음악저작권 사용료(공연사용료)의 상호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 및 의견 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한피트니스협회 김성우 회장은 이 날 업무협약식에서 "전국에 있는 피트니스클럽 대표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대한 협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주목적입니다. 약물근절과 도덕적인 피트니스 클럽 운영을 목표로 하는 우리 대한피트니스협회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전국의 피트니스클럽 대표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헬스클럽 운영자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하며, 지속적인 논의 및 의견을 공유해 꼭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음저협 홍진영 회장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피트니스 산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피트니스 산업과 음악작가들이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협회는 피트니스 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용하는 다양한 업종의 관계자들과도 업무 협약을 실시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저작권 보호 인식을 넓히고, 공연권 시장을 확대하는 등 작가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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