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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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이' 여진구, 뜨거운 고백으로 시스템 초기화 위기 '극복'

기사입력 2019.05.24 09:47 / 기사수정 2019.05.24 09:52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절대그이' 여진구가 폭우마저 개의치 않는 뜨거운 고백으로 방민아의 마음을 녹여내며 시스템 초기화 위기를 극복했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에서는 제로나인 영구(여진구 분)가 연인용 피규어 일주일 체험판 기간이 끝날 무렵 안타까운 이별 앞에서도 끝까지 엄다다(방민아)를 위한 일들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결국 제로나인은 시스템 초기화 5분 전 펼친 애틋한 고백으로 방민아의 마음을 뒤 흔들며 체험판 종료 모드를 해제해 본격적인 정식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제로나인은 엄다다와 톱스타 마왕준(홍종현)과의 삼자대면으로 두 사람이 과거 연인 관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제로나인은 마왕준을 만난 후 흔들리는 엄다다를 위해 달려나가고 따듯한 말을 건네는 등 애정을 쏟아냈다. 심지어 제로나인은 엄다다를 위해 달려나가다 다친 어깨로 인해 전원이 종료될 위기에 처했지만 겨우 다시 살아난 후 곧바로 엄다다를 위한 이벤트를 펼치며 끊임없이 사랑을 표현했다.

이에 제로나인은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 엄다다와 사랑에 대해 대화를 나누게 됐다. 또한 제로나인은 엄다다가 감사의 표시로 A++ 인정 마크를 붙여준 것에 고마워했지만 아직 자신을 붙잡지 않는 그녀를 보며 낙담했다. 결국 연인용 피규어 일주일 체험판의 마지막 날 아침으로 정성으로운 샌드위치를 준비한 후 데리러 온 남보원(최성원)과 함께 엄다다 곁을 떠났다.

그러나 제로나인은 내부 고발자 황인혁(권현상)의 배신으로 사이코패스 상속녀 다이애나(홍서영)에게 붙잡힐 위기에 처했고 남보원의 도움을 받아 겨우 탈출했다. 엄다다는 쏟아지는 폭우 속 홀로 남겨진 제로나인을 발견했고 그는 마지막 고백을 던졌다. 마지막 대답을 기다리는 순간에도 엄다다를 비에 젖지 않게 하려 온몸을 던졌고, 마침내 엄다다로부터 "종료, 하지마"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깜짝 놀라 고개를 든 제로나인의 눈빛에 알 수 없는 감동이 서리면서 과연 두 사람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절대그이'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절대그이' 방송 캡처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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