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구해줘2' 김영민이 자신의 기도에 하반신 마비 환자가 움직이자 눈빛이 돌변했다.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구해줘2' 6회에서는 최경석(천호진 분)의 흔적을 뒤쫓는 김민철(엄태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 회장은 또 성철우(김영민)를 찾아왔다. 구 회장은 성철우의 손을 잡자 다리를 움직였고, 성철우도 자신의 능력에 놀랐다. 몰래 지켜보던 대구댁(김미화)은 주민들에게 이를 말해주었고, 주민들은 너도나도 교회에 가보겠다고 밝혔다.
최경석은 성철우에게 구 회장이 선물했다는 500만 원인 차를 건넸다. 최경석은 "18년 만에 아이가 태어나고, 칠성댁이 쓰러졌을 때 살려내고, 구 회장 다리가 움직였다. 이 모든 게 우연일까요"라며 "이건 주님의 아들인 목사님이 하신 거다"라고 밝혔다.
그날 밤 교회엔 성호(손보승)부터 이장(임하룡), 김영선(이솜)까지 마을 주민들이 모두 모였다. 최경석의 부하 지웅(진현빈), 수호(차엽), 은지(이상미)는 먼저 트로트로 분위기를 띄웠고, 최경석은 이를 보며 한숨을 쉬는 성철우에게 "쉽게 다가갈수록 그분을 더 빨리 영접하지 않겠냐"라고 밝혔다.
칠성(장원영)도 아내 미선(김수진)을 살리기 위해 교회로 향했다. 성철우는 "그분만이 우리를 구원하신다"라고 말하고 있었다. 설교가 끝났지만 아무도 '아멘'이라고 하지 않았고, 최경석이 나서서 "목사님 설교가 끝나시면 '아멘'이라고 하셔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신 마비인 구 회장이 들어왔다. 최경석은 "성 목사님의 치유에 대한 능력을 들으시고 여기까지 내려오셨다"라고 소개했다. 성철우는 당황했지만, 세족을 하고 안수기도를 드렸다. 이에 구 회장의 발이 움직였고, 휠체어에서 일어날 뻔했다. 그러자 성철우는 눈빛이 바뀌며 "일어날지어다. 될지어다. 내 믿음대로 될지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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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