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시민 노무현'이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23일 개봉한 '시민 노무현'은 퇴임 후 봉하마을에서 여생을 보낸 고노무현 전 대통령의 454일간의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 봉하마을에서의 삶을 담은 최초 다큐멘터리
2008년 2월,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직에서 퇴임한 후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며 귀향을 선택했다. '시민 노무현'은 퇴임 이후 그의 모습을 담아내며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영화로 탄생되었다. 특히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은 노무현 재단에서 제공받은 200여 개의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구현한 것으로 10년 전 그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 '시민' 노무현의 이야기
'시민 노무현'에서는 정치인, 대통령으로서의 노무현이 아닌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 노무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퇴임 후 그가 무엇을 하면 지낼까에 대한 근본적인 궁금증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농사일과 청소반장을 도맡아 하는 등 우리에게 알려졌던 모습 외에도 시민으로서 그가 꿈꾼 미래와 그런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시민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담아내며 의미를 더한다.
#. 10년 전 노무현이 10년 후 당신에게 보내는 메시지
또한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평범한 시민으로서 노무현이 꿈꾸는 미래를 담은 '시민 노무현'은 2019년 현재의 대한민국 시민사회에 의미를 전달한다. 그가 초선의원시절 첫 대정부질문에서의 발언과 봉하마을에서 시민들과 함께 나눈 담론 등 그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을 모두 담아냈다.
'시민 노무현'은 과연 지금의 대한민국이 노무현 대통령이 꿈꾼 사람사는 세상에 얼마나 다가갔을까에 대한 고민을 되돌아보게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민 노무현'은 23일 개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시민 노무현' 공식 포스터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