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를 연이틀 잡고 2연승을 달성했다.
SK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시즌 5차전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을 달성,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SK는 시즌 전적 32승1무16패를 만들었다. 전날 4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둘렀던 고종욱은 이날도 좌익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안타와 1볼넷, 상대 실책 출루로 2경기 연속 전 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9타석 연속 출루.
경기 후 고종욱은 "야구를 하면서 이렇게 내가 팀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 기억이 없는 것 같다"며 "개인 기록이 좋아지는 것보다는 팀이 많은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 물론 이기는 경기에 내가 잘하면 그 기쁨은 두 배가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남은 시즌에도 다치지 않고, 내 역할을 충실히 해 팀이 많이 이길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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