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정 뛰어넘는 최고의 스페셜포스 결승전 펼쳐져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2010년 스페셜포스 클랜의 새로운 최강자가 탄생한다.

오는 29일(금) 오후 4시,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신한은행컵 스페셜포스 10차 마스터리그’ 결승전에서 2천만 원의 상금을 차지하는 우승팀이 탄생하는 것.

결승전에서 맞붙는 두 팀은 전라도 대표팀 Caelus와 경상도 대표팀 rE`Requiem으로 치열한 지역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번 리그 개막전 Hypocrite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상승세를 탔던 Caelus는 4강전에서 맞붙은 iNNovation까지 깔끔하게 제압하며 먼저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상남도 지역 예선 대표로 출전한 rE`Requiem은 이번 리그에서 지난 리그 준우승 팀인 About은 물론,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인 ITBANK Razer를 물리치고 결승전까지 올라오며 파란을 일으켰다.

29일 펼쳐지는 Caelus와 re`Requiem의 결승전은 스페셜포스 최강팀을 가리는 대결이자 지역색이 뚜렷한 전라도와 경상도 대표간의 대결이자 서로를 잘 알고 있는 친구끼리의 정면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결승에 오른 두 팀에 충격의 패배를 당한  ITBANK Razer와 iNNovation은 3,4위전에서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3,4위전과 결승전이 펼쳐지는 29일 당일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며, 결승전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고급 이어폰, 영화 예매권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