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27 15:45 / 기사수정 2010.01.27 15:45
- 추가 훈련도 자청…"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두산베어스의 새로운 외국인 좌완 투수인 레스 왈론드(34)가 적극적인 훈련 자세로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6일(화) 미야자키 사이토 구장, 다른 선수들보다 30분가량 일찍 도착한 추가 훈련 조 선수들이 투수와 야수로 나뉘어 수비훈련과 타격훈련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날 추가 훈련 조에 속하지 않은 선수가 눈에 발견되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올 시즌 새로 영입된 외국인 투수 레스 왈론드.
이에 대해 왈론드는 "팀에 빨리 적응하고 한국 프로야구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이 배워야 한다. 오늘 추가 훈련 조가 아님에도 특별히 일찍 나왔던 것도 그런 이유"라며, "이번 전지훈련 기간 동안 피칭뿐만 아니라 수비 등 다른 기본적인 부분들도 함께 향상시켜 팀에 더 많이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적극적이고 성실한 훈련 자세로 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는 왈론드는 오는 2월 7일부터 동료 외국인 투수인 히메네스(30)와 함께 불펜 피칭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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