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개그맨 조수원이 첫 레드카펫에 선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옹알스'(감독 차인표 전헤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차인표, 전혜림 감독과 옹알스(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기 참석했다.
이날 조수원은 '옹알스'로 전주국제영화제에 초대받은 것에 대해 신기했다. 저희가 레드카펫을 걸어갈 일이 흔치 않다. 초청도 감사한데 레드카펫 걷게 되니 꿈만 같았다"며 "사실 직업도 코미디언이라 웃기고 싶은 본능이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혈액암 투병 중인 조수원은 "하루하루가 소중했다. 저는 아직 몸 안에 이 친구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매일 긴장속에 살고 있다 아침에 눈 떴을때랑 자기 전에 감사하다. 또 전주에서 무탈하게 고열이나 그런 것 없이 너무 행복하게 소화한 것만으로도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옹알스'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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